안녕하세요. ^^ 간만에 행거를 가지고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집을 리모델링하고 나서 3개월정도 살아보니 리모델링전에 생각지도 못했던 불편함들이 보이기 시작하더군요.제일 표시나게 불편했던점은 드레스룸이였는데요. 안방안에 조그마하게 만들어 놓았더니 갈아입을때 잠시 걸쳐 놓을 공간이 부족하더라구요. ^^
저는 24.8km 정도 나왔어요. 운전 습관의 차이 일수도 있는데 이 정도로도 저는 만족합니다.
공인연비보다 잘 나오고 있거든요.
블루링크라던지 스마트키 등을 지원해서 열쇠 없어도 차를 열고 시동을 걸 수 있습니다. 무선충전기 위에 두고 디지털키를 활성화해 놓으면 버튼시동이 가능하네요. 앱으로도 되는 거 같은데 그렇게는 시도를 못해보고 있습니다. ^^
생각보다 실내가 넓어서 의외였는데요. 뒷좌석에 카시트를 설치해도 부족함이 없는 공간이 었어요.
QM6보다는 천고가 낮은 느낌이 크게 와 다았지만 좌석에 대한 공간감은 괜찮았어요.
마지막으로 디자인... 음.. 사실 제가 QM6를 구매하게 된 게 와이프의 입김이 컸는데요. 제가 구매할 당시에 현대차 디자인이 와이프 눈에는 너무 별로였어요.. 기아차도 그렇고요.. 좀 더 기다렸다면 GV80이나 GV70을 구매했을 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그래서 QM6를 구매했던 거였는데요. 현대차가 요즘 디자인에 진심인 거 같아요.
아반떼 역시 제가 본 아반떼 역대 모델 중에서 젤 이쁜 거 같아요. 와이프님 차량이라 와이프님이 디자인에 만족해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주문하고 사이버그레이와 아마존그레이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요..
아반떼는 잘 팔려서 그런지 현대차 매장에 가도 구경할 수가 없더라고요. 코나 사이버 그레이 색상을 보았는데... 딱 레고 같은 색감이어서... 아마존그레이로 구매했네요.. 물론 사이버그레이가 안 이쁘다는 애기는 아니에요. 도로에서 보면 뭔가 흰색도 아닌 것이 참 눈에 잘 들어오더라고요. 물론 아마존 그레이는 이쁩니다 ㅎㅎㅎ
단점은 아반떼보다 비싼 가격을 들 수 있겠는데요.
년 1만 정도 타는 분들은 하이브리드 사는 의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년간 2만 정도 타시면 10년 정도에 기름값으로 차 가격을 뽑으실 수 있는 것 같고요. 년간 4만 정도 타시면 5년 이내로 차 가격이 세이브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일반 아반떼 가격보다는 비싼 게 사실이고요. 19인치 휠을 넣으면 오히려 연비가 떨어집니다.
차체가 너무 낮아 턱 같은 거 넘어갈 때 신경이 쓰입니다.
제가 앉은키가 큰데 거기에 비해 백미러 각도 조절이 한계가 있습니다. 볼 때 고개를 수그려서 뒤를 봐야 합니다.
그리고 스마트키에 대한 현대의 진심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좀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자동 잠금이 되지 않는데 QM6는 되거든요 그래서-_- 블루링크에서 알림이 뜹니다. 잠금이 되지 않았다고요.
열쇠를 가지고 차량 옆에 가면 사이드미러가 펴지면서 운전석은 열어지는데 뒷좌석은 열리지 않아서 잠금하고 해제를 다시해줘야 해요. 아기를 태우는데 불편하네요 .. 혼자만 타고 다니면 별문제는 아니지만.. 업데이트나 이런걸로 해결해주시면 좋겠어요 ^^
뒷자석 발판매트가 일체형으로 일자로 길어요.. 청소할 때 탈거가 불편하네요. 이게 장점일 수도 있고 단점일 수도 있는데 청소할 땐 불편했어요.
현대차 옵션은 19인치 휠을 제외한 편의사양 다 넣었는데요.
일반도로에서 HDA를 켜니 알아서 멈추고 달리고 하는데.. 앞에 차량이 없거나 차선이 변경되어 갑자기 빈 공간이 나타나면 설정해놓은 속도로 빠르게 올리는데 60으로 설정해 두어도 엄청 빠르게 느껴져 와이프는 무서워하더라고요.
그리고 차선 보조가 급커브길에 한 번씩 개입하는데.. 나쁜 느낌은 아니었어요. ^^ 중앙차로 유지 기능인가? 그것은 고속도로에서만 써야겠더라고요. 일반도로에서 사용해보니 사거리나 차선이 이상한 곳에선 자동으로 꺼지더라고요. ^^
카카오 아이가 음성명령을 알아듣는데 생각보다 똑똑하게 잘 알아들어요. 내비게이션에 있던 음성명령으로 안내하는 거보다 좋더라고요.. 뭐 제가 너무 별로라서 안 쓰다가 현대차에 들어가면서 많이 개선되었을 수도 있지만 저는 만족스러웠어요.
안녕하세요. 간만에 친구들과 고기를 먹으러 다녀왔는데요. 장소는 바로 울산 남구 달동 133-1 입니다.
징키스 입구에 도착하니 가게 입구가 저를 반겨주는데요 그렇게 고급스럽다거나 양고기집같은 느낌은 없었어요. 징키스 왠지 칭기즈칸이 생각나는 이름이지 않나요? 네 아무래도 양고기 하면 몽골이 생각이 안날수 없겠죠?몽골인들의 주식이 양고기이니 만큼 그걸 염두에둔 이름이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저는 달동에 있는 징기스가 아니라 삼산에 있는징기스입구에 있다가 달동으로 와서 조금 늦게 합석을 하였는데요.
준비해서 나오는데 오래걸렸는지 불판 위에는 채소만 올려져 있더라고요. ^^
양고기 모둠으로 시켰구요. 늦게 와서 어떤 세트인지는 모르겠어요. 넉넉하게 시켰겠죠 ㅎㅎㅎ
밑반찬으로 몽골식으로 나왔는데 또띠아는 불판에 구워서 양고기를 싸 먹으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개수도 6장만 주는데 추가로 시킬 경우 추가금이 들어요. 뭐 그냥 먹어도 맛나서 그냥 이런 맛이구나 하고 말았습니다 ^^
양고기가 냄새가 난다고 걱정을 하는데요. 징기스는 어린양을 취급한다고해요. 그래서 냄새가 상대적으로 덜한 거 같아요.